나무'님이 번역한 책
출간일 20120304
정상에 선 사람들이 들려주는 인생을 깨우는 결정적 조언!
미국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 전설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 트위터(twitter) 창립자 비즈 스톤, 전(前)미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前)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그래미상을 수상한 가수 비욘세, 거장의 자리에 오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김연아의 롤모델이었던 피겨 스케이트 선수 미셸 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미치 앨봄...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세계적으로 정상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인생의 귀중한 조언을 담은 책. 책은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매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 일깨워준다. 살로먼브라더스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뉴욕 시장을 역임한 마이클 블룸버그는 성공의 8할은 ‘일찍 출근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학점 2.0의 별 볼일 없는 졸업생이었던 콜린 파월은 국무장관의 자리에 오르며 모교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졸업생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중요한 것은 출발점이 아닌 결승선’이라는 교훈을 전한다.
책에 나오는 조언들을 어쩌면 옛날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평범한 교훈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평범한 교훈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삶과 결합했을 때, 그것은 가슴을 저리는 감동으로, 때론 지친 등을 쓰다듬어주는 위로로, 때론 무기력을 깨우는 따가운 충고로 다가온다.
출간일 20120115
미국 최초의 한인 여성 교육감인 미셸 리가 무기력에 빠진 워싱턴 D.C.의 교육을 어떻게 놀라울 정도로 바꿔냈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 과정은 볼티모어 지역의 신출내기 교사 시절부터, 온갖 정치적 편견과 맞서면서 교육개혁을 추진했던 워싱턴 D.C. 교육감으로서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미셸 리라는 교육계의 잔다르크가 한결같이 지키고 이루고자 했던 하나의 신념에 기초한다.
출간일 20111030
계몽주의의 두 거인은 왜 싸웠는가
이 두 사람이 문인공화국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위가 남달랐기에 둘의 분쟁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 다툼의 관객
역시 유명인들이었으니, 지금에라도 그 일을 신중하게 검토해볼 만하다
- 조지 버크백 힐 / 역사가
1766년 1월 10일 저녁,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영국해협. 폭풍으로 항구에 발이 묶여 있던 여객선 한 척에 3주 전 파리에서 처음 만난 영국인 외교관과 스위스인 망명객이 타고 있었다. 외교관은 철학자들을 독단의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해줬다는 평가를 받는 위대한 철학자 데이비드 흄이었고, 망명객은 프랑스혁명과 낭만주의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추앙받는 자유와 평등의 옹호자 장-자크 루소였다. 이들은 목적지인 영국의 도버 항구 쪽을 응시하며 서로 영원히 존경하고 우정을 나눌 것을 굳게 약속했다. 자신들이 앞으로 18개월 동안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맛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 2001년 [비트겐슈타인의 부지깽이: 두 위대한 철학자 사이에 벌어진 10분간의 논쟁](한국어판 제목은 [비트겐슈타인은 왜?])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명콤비 데이비드 에드먼즈와 존 에이디노는 ‘위대한 두 인물의 싸움’을 전면에 부각시키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서술장치를 활용해 이번에는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의 유럽 궁정과 사교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즉 루소와 흄의 싸움을 재구성한다.
이른바 ‘부지깽이 스캔들’(비트겐슈타인이 고성을 지르며 부지깽이를 휘두르고, 급기야 청중과 자신의 적수인 초청 발표자 포퍼를 두고 회의실 문을 쾅 닫으며 도망치듯 나가버린 일)이라는 ‘철학사의 결정적인 한 장면’에서 시작해 마치 한 편의 추리소설처럼 당대의 철학, 역사, 지성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전작에서처럼 에드먼즈와 에이디노는 이번에도 BBC 시사 다큐멘터리 전문작가와 프로듀서라는 경력을 십분 발휘한다. 루소와 흄이라는 계몽주의의 두 거인이 남긴 저서들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비망록, 문서, 일기 등을 통해 이 두 사람의 인간관계를 꼼꼼히 조사한 에드먼즈와 에이디노는 루소의 자서전 [고백]에도, 흄의 자서전 [나의 생애]에도 전혀 그 전모가 밝혀진 적이 없는 “저 18개월 동안의 일”을 마치 지금 눈앞에서 일어난 일인 듯 생생하게 그려낸다.
두 사람의 궤적을 좇아 18세기 제네바, 파리, 런던 등지를 종횡무진 누비는 저자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덧 루소와 흄의 복잡한 삶과 사상은 물론이거니와 계몽주의 시대의 살롱과 사교계가 지닌 문화적 의미, 위대한 사상가들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쉽고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철학사의 또 다른 ‘결정적인 한 장면’을 마치 한 편의 추리 소설처럼 엮어낸 [루소의 개]는 철학적 재미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인문학적 호기심까지 두루 충족시켜주며, 계몽주의라는 철학사의 위대한 조류를 더없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줄 것이다.
계몽주의의 감춰진 속살, 이성으로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의 감정
이성으로 무장한 흄이 풍부한 감수성의 주인공 루소의 공격에 과민반응을 보인 것은 얄궂다. 1766년 여름 흄은 평생 추구하던 중용의 도를 벗어버리며 결국 이성은 감정의 노예일 뿐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루소와 흄은 같은 배를 타고 있었지만 그 배경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흄은 계몽주의의 산실이던 파리의 살롱을 특유의 지적 능력과 품위로 사로잡으며 프랑스 주재 영국 대사의 비서직을 성공리에 마친 뒤 파리에서 런던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루소는 자신의 저서와 팸플릿이 종교계와 정치계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탓에 당시 거주하던 프랑스에서 쫓겨나 조국 스위스로 도피했다. 그러나 결국 그곳에서도 성직자들이 선동한 군중의 돌팔매질을 받고 쫓겨나게 됐다. 흄은 결국 박해 받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며 명예를 상징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이 53세의 망명객을 위해 영국에 은신처를 마련해줘야 하는 무거운 짐을 떠맡은 것이다.
[루소의 개]는 이처럼 대조적인 입장에 있던 두 위대한 인물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파국을 추적한다. 그러나 저자들은 흔히 ‘사상의 차이’만을 부각하는 딱딱한 지성사와는 또 다른 서술 전략을 펼쳐 보인다. 즉, 저자들은 등장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춘다. 가령 이 책에 등장하는 짐짓 품위 있어 보이는 계몽주의자들은 육두문자에 가까운 표현으로 자신들의 속내를 드러낸다. “넓적하고 통통한 얼굴에 입은 크고, 바보 같은 표정밖에 지을 줄 모른다”(찰먼트 백작이 흄에 대해 한 말), “선생님은 독사를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에요”(돌바크 남작이 루소에 대해 한 말), “그는 오랫동안 정신이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미친 것입니다”(흄이 루소에 대해 한 말).
그렇지만 저자들은 자칫 선정적으로 보일지 모를 계몽주의자들의 이런 속내를 각자의 사상적 특징과 연결해 놀라운 솜씨로 해석해낸다. 특히 이 책의 두 주인공 루소와 흄의 갈등을 설명해내는 부분은 압권이다. 몇몇 우연한 사건(흄의 잠꼬대, 루소의 재정상태에 도움을 주려던 주변 사람들의 관심, 프로이센 왕의 가짜 편지 등)이 겹쳐져 피해망상이 커졌을 때 루소는 흄에게 이렇게 말한다. “대중들은 속기 좋아하고 당신은 그들을 속이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에 격분한 흄은 루소의 적들조차 당황스럽게 하는 비난을 퍼붓는다. “루소는 가장 사악한 인간이자 인간의 본성을 모독하는 가장 흉악한 악당이며, 심지어 거짓말쟁이에 잔인하고 파렴치한 인간이오!”
루소와 흄의 저서들을 꼼꼼히 분석한 저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초대한 자와 초대받은 자가 서로의 사고방식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었다. 단적으로 흄은 전적으로 이유를 따지고 의심하는 회의론자였던 반면에, 루소는 감정?자기소외?상상력의 창조물이었다. 바로 이런 지적 특성의 괴리가 둘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지게 만들었다. 루소는 마음속으로 확실한 결론을 내린 뒤 구체적인 내용을 채워 넣었다. 흄의 방법은 정반대였다. 사실에서 시작해 그 사실을 토대로 사건을 구성했다. 루소는 확실한 증거를 찾기 전부터 자신에 대한 치명적이고 광범위한 음모를 확신했다. 이와 달리 흄은 곧장 증거부터 수집했다. 흄은 모든 증거를 자세히 검토해 자신을 공격하는 악몽 같은 주장을 무너뜨리려 했고, 그 주장을 믿어야 할 이유보다 믿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많다고 여론을 설득하려 했다. 한마디로 직관적 상상에 기댄 루소는 후원자였던 흄을 혼란에 빠뜨리고 분노케 했다. 이렇듯 저자들은 “서로의 업적에 대한 존중, 쫓겨난 자에 대한 흄의 동정, 안식처를 필요로 하는 루소의 욕구, 공동의 친구들, 나이에 따른 공손함 등”이 고작이었을 뿐 두 사람의 인연은 기초 자체가 부실할 수밖에 없었고, 바로 이것이 문제의 원인이었다고 진단한다.
저자들의 말처럼 어디에도 루소가 상상했던 것 같은 ‘음모’는 없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결론이 아니다. 저자들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계몽주의 시대의 살롱과 사교계, 그 핵심 인물들의 삶을 보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이성이란 무엇인지, 우정이란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루소의 개]가 재미있는 철학사 책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문학 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불안의 늪에서 행복을 꽃피워라 -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출간일 20110705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이 담긴 책으로, 불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불안한 감정을 극복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불안한 감정 깊은 곳에 고요히 앉아 불안한 감정과 함께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껴보고, 불안을 느끼면서도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게 심리적 유연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속도에서 깊이로 -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
출간일 20110324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파워스의 저서이다. 그는 이번 책에서 ‘바쁘다. 바빠! 쉴 새 없이 바빠!’ 라고 말하며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디지털 네트워크에 중독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우리는 매우 중요한 것을 잃었다고 말한다. 바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느끼고 생각하는 방법이다.
출간일 20101223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란 십대 소녀 두 명이 서로의 삶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베트남 소녀와 미국 소녀의 우정을 통해 믿음과 용기가 어떻게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제목 '마즐토브'는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인사말이다. 베트남 전쟁의 피해를 고스란히 겪은 예술가 메이. 신경질적이고 친구 하나 없으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외톨이 한나. 운명처럼 만난 메이와 한나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음식을 공유하며 우정을 키우고, 이 우정을 통해 각자의 절망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