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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만 걸어나가면 바다가 있는, 푸르른 잔디와 위풍당당한 소나무 정원~
초췌한 번역가 몰골도 이쁘다고 말해주고 여기저기 데려가 주는 애인~
빵빵한 사운드에 드넓은 화면을 자랑하는 소극장~
한 장에 15만원 이상하는 발레공연이나 대형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티켓~
등등이 되겠슴다....
그러나!!!!!!
에휴~~~
위와 같은 영감의 원천이 없을 경우에는....(전 확실히 없군요ㅜㅜ)
매일매일 돌려보아도 재밌는 DVD 한 장...
라디오 듣다 꽂히는 음악 한 곡...
심심하다고 날라오는 문자 한 개...
잘 익은 열무김치에 참기름 한 방울 똑 떨어뜨려 말아먹는 국수 한 그릇...그 후의 낮잠 한 숨...
정도면 좋습니다.
ㅎㅎㅎㅎㅎ
(제 한 목숨도 버거워 생명체를 기르는 일은 쫌...거시기해서리. 전 죄다 무생물만 써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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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monsan) 759일전
아무리 그래도 애인보다 좋은 건 없을 듯...............
마도로스방 759일전
ㅎㅎㅎ 토끼로 시작해서 술..뱀....채찍!!!! ㅎㅎㅎ다마고치는 뭥가요....ㅎㅎㅎ
글쎄요..
어릴 적 샤브레 아껴먹던 마음으로 재밌는 책을 아껴가면서 짬 날 때마다 야금야금 읽는 것.
JD 758일전
흠...고를 게 없당...대부분 '기타'에 투표할 것 같은데요..ㅋ~
돈 많고,(번역가의 들쭉날쭉한, 게다가 쥐꼬리보다 가늘고 작은 수입을 감안해서)
시간 많고,(일정하지 않는 번역가의 휴식에 완벽하게 동참하기 위해서)
술담배 좋아하고,(나 혼자만 하면 재미없지..)
책 좋아하고, (적어도 내가 번역한 책은 읽어줘야지..)
운전도 잘하고,(놀러 갈 때는 교대운전을 해야 하므로)
이성적이며, (적어도 나보다 한수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나의 충동적인 실수들을 커버해 줘야 하므로)
여행 좋아하고,(두 말할 필요가 있나?)
마음 잘 통하고, (쿵!하면 짝!이 나와야지!)
나에 대한 충성도 높으면서(부르면 고분고분 나와 줘야지, 한 눈 팔거나 핑계대면 쥭었어~!)
강력한 독신주의자인 친구 혹은 애인(뒷감당은 못 한다...선은 확실히~!)
ㅋㅋㅋ~~ 와우~ 내가 썼지만 정말 환상이다..
이런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ㅋ^^;;
김학영 757일전
경험상 토끼 강추입니다!
애교만점이고요..무엇보다 아주 조용합니다. 사실 너무 조용한데다 대따 빨라서 분명
저기 있다 싶어서 방문을 살짝 열었는데 어느 순간 문 앞에 나타난 걸 모르고 문을 닫았다가
발가락을 빠지게 한 적이 두어번 있었어요...얼마나 미안했던지..ㅋㅋ
그래서 오죽했으면 목에 방울을 달아서 소리나게 해야겠다 싶더라니까요..
외로울 때 안고 있으면 마음도 편하고...보실보실한 털 느낌도 죽이거든요..
대신 수컷 말고 암컷을 권합니다..수컷은 중성화 수술을 안하면 막 오줌을 날린다는 소문이
자자하더이다...ㅋㅋ
내사랑콩 757일전
채..채찍은 대체 왜? ㄷㄷㄷ 기타는 guitar가 아니라 etc겠죠? guitar, 괜츈 하네요. 뭐니뭐니 해도 윤샘한텐 아내가 필요해.
번역가B 757일전
그러게 말이죠..채찍은 왜??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그 누구냐...사..어쩌구 하는 가톨릭 광신자가 생각나요..ㅋ~
예수가 맞았다는 그 울퉁불퉁한 채찍으로 등짝이며 허벅지를 마구 때리던,.,,,
흐미~ 끔찍하당,,,ㅋㅋ
근데 그게 왜 번역가한테 좋은 친구가 된다는 걸까요?? @.@
김학영 757일전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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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든, 사무실이든 한 장소에서 오래 작업을 해야 하는 번역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무엇인가 없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투표만 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다양한 경험을 코멘트로 들려주세요.
sam 759일전